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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부산 가볼만한곳 어떤게 있을까?


아는 놈이 뜬금없이 11월에 뭐하냐고 물어봐서 별다른 일정이 없다고 답했더니, 11월 중순에 자기랑 부산에 가지 않겠냐고 하더라. 내가 끝까지 안가겠다고 하니, 자기가 음식을 제외한 여행 경비는 다 내주겠다고해서 결국 가게되었다. 대신, 너가 부산에 2박 3일정도 가볼만한곳은 다 찾아놓으라고 선포했기에(사실 여행 경비 준다는 시점에서 당연히 해야될 일) 저장소는 아니지만 그래도 찾는김에 같이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서 이번에 11월쯤에 부산 가볼만한곳들에 대해서 좀 작성해보려고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가볼만한곳들도 작성하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대중적인 장소들도 선별할 예정이니, 11월에 가볼만한곳을 찾는 분들이라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1. 지스타 - 애초에 이 놈이 지스타를 목적으로 부산에 내려가는거라 사실상 내 입장에서 여기는 꼭 들려야할 곳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꼭 가볼만한곳으로, 사실 이 행사 하나만 바라보고 부산으로 내려오는 사람들도 적지않다. 꼭 겜덕이 아니더라도 요즘에는 개인 방송인들의 팬들도 정말 많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스트리머나 BJ를 만날 수 있을 확률이 높은 장소이기도하다. 우리나라 게임 행사중에서는 규모가 제일 크기 때문에, 아이들을 데리고 관람 오거나 하는 것도 좋아보인다. 올해는 끝났지만 매년 있는 행사이기 때문에 만약 11월에 부산에 간다면 가볼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2. 돼지국밥집 - 부산 가볼만한곳으로 꼭 들러야 할 장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서울에는 순대국집은 많이있는데, 왜 돼지고기 팍팍 들어간 이런 국밥은 서울에서 거의 없는지 모르겠다. 있었으면 참 자주 애용했을탠데... 그 점이 참 아쉽다. 돼지국밥집은 개인적으로 거의 해외음식에서 새로운 음식을 접할 때의 그 느낌 수준이라고 생각되서, 부산에 들렀을 때 꼭 가볼만한곳으로 선정했다. 물론 어디 특정 가게를 소개해줄건 아니고, 나도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따로 알아볼 생각.


3. 밀면 - 생긴건 냉면과 크게 다를게 없어보이지만, 의외로 밀면은 냉면과는 다른 음식이고 실제로 식감이랑 맛도 약간 다르다. 그래도 맛이 미묘하게 다른거라 돼지국밥같은 센세이션 급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밀면 역시 냉면처럼 물밀면 비빔밀면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비빔밀면을 추천한다. 사진은 되게 매워보이게 나왔는데, 실제로 전혀 맵지않고 비냉 수준의 매콤함이 있을 뿐이다. 겁먹지 말자. 아 참고로 만두와 함께먹으면 금상첨화이다. 이게 안어울릴 것 같지만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4. 부산 신세계 스파랜드 - 혹시라도 부산 여행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시는 걸 추천드린다. 정말 세계적인 규모 수준 크기의 스파이기 때문에 가볼만한곳이라고 생각하며, 일반적인 찜질방 아니 조금 규모가 있는 찜질방이더라도 같은 느낌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아마 국내에 있는 스파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지 않나 생각해본다. 다만 24시간 영업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빠르게 저녁을 먹고 방문하도록하자. 영업시간은 6시부터 23시까지라고한다. (입장은 22시까지) 부산에 가면 꼭 가볼만한곳이라고 생각한다.



5. 부산 임시수도기념관 - 우리나라의 역사에 있어서는 사실 뼈아픈 기억이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고민을 좀 했는데, 그래도 당시 시대상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가볼만한곳으로 넣어봤다. 너무 넓지 않아서 적당히 구경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내 경우에는 625 당시 대통령이 생활했던 곳보다는 당시 어떤 느낌으로 시민들이 살아왔는지를 짐작을 해볼 수 있어서 그 점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시간이 된다면 부산 임시수도기념관에 들러볼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가볼만한곳 추천.



6. 부산 자갈치시장 - 생선회/해산물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거의 반 필수적인 가볼만한곳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국내에서 아니 전세계에서도 보기 힘든 상어와(물론 크기는 작다) 고래고기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번에는 백수여서 맛을 못봤는데, 이번에는 꼭 자갈치시장에 가서 먹어볼려고 한다. 그 외에도 항구를 볼 수 있는 장소가 있어서 그냥 구경하기에도 괜찮다 충분히 가볼만한곳이라본다. 거기에 부산역에서 꽤 가까운 편이기 때문에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여기로 식사하러 들러도 된다고 생각한다.



7. 부산 부평야시장 - 여기도 정말 가볼만한곳으로 생각된다. 무엇보다 식구경을 정말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자신이 먹방 여행을 좋아한다면, 부산 부평야시장은 가볼만한곳이라고 생각한다. 그 외에도 일반적으로 우리 주변에 있는 큰 시장의 느낌도 맛볼 수 있고, 의류 해외 물품들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여기도 시간 여건이 된다면 꼭 들러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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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부산 정말 가볼만한곳들을 약간 정리해봤는데, 사실 내가 2박 3일로갈지 1박 2일로갈지 잘 모르겠어서 진짜 필수라고 생각하는 가볼만한곳 일부만 적어봤다. 아쉽게도 부산의 11월 큰 축제는 불꽃축제와 지스타정도밖에 없어서 그 점은 좀 아쉽다고 생각한다. 불꽃축제는 시기도 안겹치고 이 타이밍에 가더라도 가격이 너무 비싸서 아마 안갈 것 같다. (무료 명당 자리가 있겠지만, 엄청 바글바글하지않을까 생각) 혹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추가로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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