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시 알아야 할 유럽문화 몇가지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현시대의 유럽문화에 대해서 조금 작성을 해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타지이다보니 우리와는 좀 다른 유럽문화가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유럽이 워낙 넓기 때문에 나라별로 조금씩 문화가 다르겠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비슷한 몇가지만 추려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이부분은 상황에 따라서 주의해야 될 부분도 있고,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로마에 갔으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고, 웬만하면 해당 나라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예의겠지요? 그럼 유럽문화에 대해서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개인주의 문화가 발달해있다. - 유럽문화중에서 중요도가 조금 덜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래도 우리는 한국인이니까요. 개인주의 문화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우리가 알아야할 유럽문화 개인문화는 대표적으로 음식에 있습니다. 이 쪽 사람들은 음식을 나눠먹는 것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간혹 이상한 눈으로 쳐다볼 때도 있다고하네요. 뭐 크게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곤하지만 그래도 이러한 유럽문화를 알아둬서 나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2. 한국과는 달리 굉장히 개방적입니다. - 종종 인터넷 짤방으로 보신 분들은 많이 접해봤을탠데요. 유럽문화는 연인관계에 있어서 좀 개방적입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스킨십이 한국인의 입장에서 조금 과감하다고 느낄 정도에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지하철이나 버스 공공장소에서 연인끼리 과도한 스킨십을하면 어르신들께서 '쯧쯧 요즘 젊은것들은...'이라는 얘기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그러나 유럽문화는 그 반대입니다. 너무 도넘는 행위만 아니라면 사람들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너무 이상하게 쳐다보거나 부럽다고 빤히 쳐다보는 것은 조심해야합니다. 이건 정말 유럽문화의 존중과 관련된 내용이니까요.

3. 유럽문화 중에 하나로 음식점 및 호프집에서 팁을 제공해야 합니다. - 프랑스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유럽에서는 레스토랑과 호프집에서 해당 테이블 담당 서빙에게 팁을 줘야하는 유럽문화가 있습니다. 저는 직접적으로 여행을 가본적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유럽문화를 무시하고 팁을 안줘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전해듣기로 팁을 안줬을 경우 심한 경우에는 서빙하는 사람이 팁을 제공하지 않은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간혹 지갑을 훔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 곳의 윤리관은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아무튼 그렇다네요. 보통은 음식값에 10% 정도 드린다고하는데, 부담된다면 2~3유로만 줘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4. 레스토랑 에티켓 - 유럽문화에서는 레스토랑에 들어갔을 때 빈자리에 앉거나 하지마시고 해당 담당자가 자리를 안내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문할 때 절대 웨이터를 부르거나 몸을 툭툭 건드려서 부르면 안된다고 하네요. 얼마전에 유튜버 영알못님 영상에서 이러한 유럽문화를 차별 및 악용하여 상당히 무시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예를들어서 유럽인부터 음식을 주문받고 챙겨준다던지 말이죠.) 타지에서 궂이 시비를 걸 필요는 없지만, 영알못님께서 끝까지 직접적으로 웨이터를 터치해서 부른다거나 불러세우지 않는데에는 유럽문화와 관련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계산은 먹었던 자리에서 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5. 화장실 - 이거는 꼭 유럽문화가 아니더라도 아마 꽤 많은 나라들이 시행하고 있는 시스템입니다. 바로 대부분의 공중 화장실이 유료라는 것입니다. 야외에서는 입구 앞에 화장실 통행 기계가 있다거나 사람이 직접 돈을 받기도 하는데요. 금액은 50센트에서 2유로 수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야외 화장실만큼 시설이 좋다거나 깨끗한 편이 아니라서 정말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식당이나 숙소에서 용변을 해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해외 축구 팬들이라면 경기 관람시 옷가짐에 주의! - 이건 아마 다들 아시겠지만 유럽문화를 이해할 필요도없이 유럽쪽의 축구문화는 상당히 발전되있고, 사실상 선수들의 꿈의 무대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유럽 사람들은 축구가 삶의 일부라고 생각할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직접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하는 유럽문화가 잘 발달되어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지역에 여행에 있어서 그만큼의 주의는 필요합니다. 예를들어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리버풀에 간다던지 유벤투스 옷을 입고 로마에 간다던지...등등이 있죠.

음 이건 제가 이해가 가게끔 비유를 해드리자면, 이시국에 우리나라에서 유벤투스 호날두 유니폼을 입고 돌아다니는 그런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걸 어르신 분들을 위해서 더 쉽게 비유하자면, 우파와 좌파 진보와 보수를 옹호하는 사람끼리의 살벌한 대화 정도로 보셔도 될 듯 하네요... 뭐 사람을 죽이지야 않겠지만, 기본적으로 욕이나 농담의 수위가 많이 강합니다.(초면에 '야 너 xx 팬이라고? 뒤X래?ㅋㅋ' 이런 느낌) 술집같은 곳이나 밤에 입고돌아다니면 정말 위험하구요. 웬만하면 축구 구경을 위해서 유럽을 여행했다고 가정해도 그냥 선수 유니폼은 입지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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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국과 차이가 보이는 유럽문화의 몇가지를 알아봤는데요. 특히 해외 축구 경기를 직접 관람할 겸 해서 가는 여행이라면, 상황에따라서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괜히 타지에서 시비 붙어서 좋을건 없으니까요. 이정도만 참고해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몇가지의 유럽문화를 잘 숙지하셔서 안전한 여행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